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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2:56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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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빚 더 뛰었다…빚투·영끌에 전셋값 상승 영향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75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677만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5억원을 넘겼던 8월(5억1011만원)과 비교해 3756만원(7.5%) 올랐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2020.11.0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역대 10월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집값 상승으로 주택매매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전셋값까지 폭등하자 빚으로 전세금을 감당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진 결과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0조6000억원 증가했다. 한 달 전(9조6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더 커진 것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다.하나파워볼

주택매매 자금수요 지속…치솟은 전셋값 대출로 감당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6조8000억원 늘어났다. 역대 10월중 지난 2015년(6조9000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주택매매와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기존에 승인된 집단대출이 실행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대출 증가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자금대출은 지난 8월(3조4000억원)부터 3조원대의 증가세를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한 풀 꺾이는 듯 하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 증가세는 도로 확대됐다. 지난달 3조8000억원 증가해 10월 기준 지난 2018년(4조2000억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5조7000억원) 이후 두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을 위한 '빚투(빚내 투자)'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전세 관련 자금의 일부가 신용대출로 활용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9월 추석 연휴 때 지급된 상여금 효과가 소멸된 점도 신용대출 증가세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전세자금 대출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전세거래가 축소되더라도 상승분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다. 은행도 꾸준히 전세자금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기업대출도 9조2000억원 늘어 전월(5조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역대 10월중 2015년(9조3000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대기업대출은 1조원 늘어났고, 중소기업대출은 8조2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10월 기준으로 한은 통계가 작성된 2009년 6월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면서 증가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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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영의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엄경영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연수원 내에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1월 11일 헤드라인

▲한길리서치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여권과 갈등이 커지면서 윤 총장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한꺼번에 양강을 제친 것은 뜻밖의 결과다.

▲윤 총장 1위는 대략 세 가지 이유로 풀이된다. 우선 3.8%로 상당히 낮은 응답률 때문이다. 응답률이 현저히 떨어지면 극성 지지자들의 의견이 더 반영될 수 있다.

▲다음으로 23%인 유선 비중을 들 수 있다. 최근 유선 비중이 많을수록 보수적인 경향을 보인다. 고령층 중심으로 집 전화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갤럽 유선비중은 15%, 리얼미터는 20%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싫어하는 응답자들이 윤 총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만 5% 안팎에 그쳤을 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쿠키뉴스 의뢰·7∼9일 1022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자세한 개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서명하고 12일부터 릴레이 비대면 정상회담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영국 존슨 총리와 정상 통화에서 내년 G7 회의에 초청받았다 ▲문 대통령은 신임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올림픽 남북 동반입장·공동개최 추진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 어색한 발음에 청와대는 최근 치과치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홍남기 부총리가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다며 '해임 청원'을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 쌀가게'… 공영쇼핑이 오늘 사랑채에서 생중계 특판을 실시한다.

▲재정 적자 108조 최대… 나라빚이 800조를 돌파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국가채무비율 47%는 감당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여당이 최대주주 의결권을 '합산 3%→개별 3%' 완화로 가닥을 잡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여당이 16일부터 기업규제 3법 국회 논의를 강행한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투기자본 먹잇감? 소수주주 등 돌리자 엘리엇도 떠났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재계는 '의결권 제한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이다.

▲고용부 설문조사에서 특수고용직 노동자 85%가 '고용보험 가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흘 연속 100명대… 2~3주 후 수도권 1.5단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에 처해진다. 미국 화이자 백신이 한국에선 일러야 2021년 6월 접종이 가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파워사다리

▲한전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논란을 한국경제가 썼다 ▲의대생 86% 불참 '국시 실기' 종료… 내년 2700명 의사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웹툰 플랫폼과 작가계약… '개미지옥'이 열렸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시장 혼란 부추긴 임대차법… 뾰족수 없는 정부를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일본 스가 총리와 면담에서 '문 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주도 경제블록 동참… '외교 시험대' 선 한국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바이든, 코로나 TF 출범… 방역·경제 동시 드라이브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하는 등 조직적 불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역·기술 때리고 국제 이슈 손잡고… 미중 '고차방정식' 예고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시진핑·푸틴은 상하이협력기구 화상 정상회의에서 바이든을 겨냥해 다자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 화이자 코로나 백신 게임 체인저' 기대감 속 현실론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선제적 개성공단 재가동 '찬성' 43.6% - '반대' 45.8%로 나왔다 ▲우리 군은 3000t급 잠수함 '안무함'을 진수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공수처장 후보 10명 1차 추천… 13일 심사에 돌입한다. 검사 출신 6명·판사 출신 4명… 변협-행정처 추천 후보 유력 가능성을 KBS가 보도했다 ▲'특활비'가 예산국회 쟁점으로 부상했다 ▲여당-한노총이 고위정책협의회 개최를 개최했다. 여당은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을 출범하고 단장에 윤후덕 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정보위는 '국정원' 이름 유지로 가닥을 잡았다.

▲말로만 윤석열 때리는 여당, 해임 대신 고사작전·검찰 개혁 명분 쌓기?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세하듯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대표는 바이든 길과 한국판 뉴딜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안철수 신당론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능성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짚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배민·요기요 M&A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국세청은 다가구 임대사업자 3000명에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제재심은 라임 판매 증권사 전·현 CEO 무더기 중징계를 결정했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창업기획사'가 300곳을 돌파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2020미래포럼에서 'AI 미래교육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쌀 한 가마니 가격이 22만원으로 '사상 최고'라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인권위가 2015년 노량진 '물 대포 직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윤석열 부인 회사 압수수색영장이 기각됐다 ▲검찰 월성1호 수사 속도… '감사원 백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 술 접대 날짜 7월 12·18일'을 공개했다 ▲'손석희·윤장현 사기' 조주빈 공범에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변협이 '사법행정권 남용' 박병대 전 대법관 변호사 등록을 허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골드만삭스가 '세계경제 내년 2분기 V자 반등'을 전망했다 ▲국제유가 2.7% ↑… 백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 쇼핑축제 광군제가 오늘 시작된다.

▲백신발 항공·여행·정유주가 급등한 반면 네이버·카카오 등 언택트주는 급락했다 ▲내년 경영 키워드는 '포스트 코로나·바이든·친환경'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DB손보가 전동 킥보드 첫 개인용 보험을 출시했다 ▲넥슨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량공유 스타트업 쏘카가 상장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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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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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불붙은 O2O 경쟁②] 모빌리티 ‘춘추전국시대’, 주도권 전쟁 승자는…

[편집자주]언젠가부터 우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음식을 배달시키고 택시를 호출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가 보편화된 요즘에는 때때로 권장되기까지 한다. 수년 전에는 떠오르는 신성으로 여겨지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가 어느덧 우리 생활 저변에 깊숙이 자리할 만큼 성숙했다. 온라인의 오프라인 침공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쌍두마차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영향력은 오프라인에서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정면승부가 예고됐다. 시장 선점과 장악을 위한 플랫폼 경쟁이 날로 뜨거워진다.


SK텔레콤이 T맵을 분사해 우버와 함께 호출택시 합작사를 만든다고 선언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뉴스1

모빌리티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SK텔레콤이 T맵을 분사해 우버와 함께 호출택시 합작사를 만든다고 선언하면서다. 앞서 가맹택시 사업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카카오모빌리티에 도전장을 내민 것.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도 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로 돌아오면서 그야말로 모빌리티 시장 내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T맵-우버, 호출택시 합작사 추진… 후발주자 전망은?

SK텔레콤은 10월15일 이사회를 열고 T맵 플랫폼·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T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은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2월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주목된 건 T맵과 글로벌 승차공유업체 ‘우버’의 협력이다. 양사는 국내에서 호출택시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호출사업에서 카카오에 밀린 T맵은 우버의 차량 호출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대항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각에선 택시 호출사업에서 T맵의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미 여러 가맹택시 기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이미 가맹택시 사업인 ‘카카오T 블루’를 출시해 택시회사를 인수해가며 전국에 가맹택시를 1만대까지 늘렸다. 특히 카카오T 블루는 일정 거리 안에서는 택시가 자동배차 돼 ‘단거리 승차거부’가 불가한 서비스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택시 호출시장에서 80%를 웃도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모빌리티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사진=김은옥 기자

카카오 택시 호출사업 점유율 90%… T맵의 경쟁력은?

실제 택시업계 종사자들 역시 카카오T를 통한 호출건수가 압도적이라고 말한다. 한 택시업계 종사자는 “하루 종일 택시를 끌고 다녀도 T맵택시와 ‘마카롱택시’의 호출건수는 1~5건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카카오T를 통한 호출이다”라며 “90% 가까이 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점유율을 뒤집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기존 T맵 택시의 호출시장 점유율은 5~10% 정도다.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우버와의 택시 호출사업도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 T맵 관계자는 “우버와의 합작 서비스가 기존 T맵 택시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말하기 이르다. 아직 구체화 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버 관계자 역시 “‘사업을 할 것이다’라는 발표만 했을 뿐이다. 지금 상황에서 무언가를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T맵 택시-우버 협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을 갖춘 T맵 택시와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우버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절대적으로 우위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08년 출범한 우버는 서비스해 온 지 10년이다. 이런 노하우와 시장 점유율 70%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보유한 T맵의 협력은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T택시는 택시 호출시장에서 80%를 웃도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김은옥 기자

왜 승부수 던졌나… 모빌리티 시장 ‘노다지’

그렇다면 왜 SK텔레콤은 T맵을 분사하는 승부수를 띄었을까. 택시 호출사업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도 아직까진 모빌리티 시장 자체가 이른바 ‘노다지’기 때문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시장은 이젠 단순히 현재의 이동수단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동수단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에 뛰어든 기존 플레이어와 성장동력을 가진 신규 플레이어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도 “모빌리티 자체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 보니까 다들 뛰어들려고 하는 것 같다. 예컨대 제조사인 현대차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계속 시도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시장은 플라잉카·자율주행 등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최고 기업인 우버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역량을 가진 기업과 초협력을 통해 교통 난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차)로 서울-경기권 30분 내 이동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금수혈 ‘비상’… “캐시카우 확보한다”

모빌리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회사는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최근 T맵은 우버로부터 1700억원을, 쏘카는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500억과 100억씩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민은행이 주도한 특수목적법인(SPC) ‘라이언모빌리티제일차유한회사’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받았다.

T맵이 우버와의 택시 호출사업 추진에 나선 것도 신사업 확장을 위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T맵은 모빌리티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T맵은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단거리 이동수단(전동 킥보드·자전거 등) ▲대리운전 ▲주차 등을 모두 묶은 ‘올인원 MaaS’ 서비스를 구독형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와 같이 일정한 월 구독료를 내면 플랫폼 내 다양한 이동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몸집 키우기에 나선 건 SK텔레콤뿐이 아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렌터카 중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회사와의 파트너십 추진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제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고 아직 어떤 업체와 어떤 형태로 사업 전개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B2B 기업 렌터카 서비스에 대한 요청이 많아 사업 기회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타다와 T맵은 최근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 이미 대리운전 사업을 시작했다. 대리운전 사업은 가맹택시와 함께 주 수입원이 됐다. 모빌리티 업계들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누가 선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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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특활비를 법무부가 챙기겠다? 수사 간섭하겠다는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검찰 특수활동비 감찰과 관련해 "권력을 향해서 수사하려고 달려드는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서 온갖 핍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장기간 꼴사납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을 짜증 나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활비까지 문제 삼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법무부 장관도 특활비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기가 위법이 많은 데도 특활비를 문제 삼아서 결국 자기 발등을 찍는 이런 일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이 일선 지검에 대한 특수활동비 배분을 법무부가 챙기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수사 보고도 받을 수 없고, 지휘할 수도 없는 법무부 장관이 대검의 특활비를 빼앗아 자기가 배분하겠다는 말은 검찰 수사를 간섭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화살을 돌리며 "이 문제를 정리할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있다"고 했다.

그는 "추 장관은 정권에 대한 수사를 무슨 수를 쓰든지 막으려 하고, 정권 반대 측에 대한 수사는 무리하게 하려고 난리를 치는 상황이니, 당연히 추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 법무장관은 정무직"이라며 "(추 장관은) 탄핵소추까지 당했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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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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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 지지율 1위에 오르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의 지지율은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대표는 22.2%, 이 지사는 18.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2%, 정의당 심상정 대표 3.4% 순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충청(33.8%)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30.4%)과 대구·경북(27.3%)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1.8%)과 20대(25.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2.0%, 국민의당 지지자의 31.9%가 윤 총장을 차기 대권 주자로 선택했다. 정치성향에서는 보수층(34.7%)의 지지가 높았다.

이 대표는 호남(56.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47.4%)에서 가장 높았다.파워볼실시간

이 지사는 인천·경기(24.3%)와 대구·경북(19.8%), 열린우리당(62.1%)과 민주당(31.1%)에서 지지 나타났다.40대(30.3%)와 50대(24.3%),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23%, 무선 ARS 77%, 무작위 RDD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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