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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6 08:33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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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애플 아이폰 패키지 박스 /사진=애플 온라인 이벤트 화면 캡처
애플이 아이폰 기본 패키지 구성에서 충전 어댑터와 이어팟(유선이어폰)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진다. 원가절감을 환경보호로 포장한다는 지적이다.파워볼실시간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2’ 공개와 함께 발표한 이번 조치는 환경을 핑게로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한 실질적인 가격인상이라는 평가다. 5G 부품 탑재로 상승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사 ‘에어팟’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전자 제품 쓰레기를 줄이려면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케이블부터 포기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조치로 ‘아이폰12’ 시리즈뿐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패키지 구성에도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졌다. 이로써 애플이 추가로 볼 이득을 정확히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제조원가를 알 수 없고 서드파티 제품 구매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충전기의 경우 5W짜리 어댑터만 기본 제공해왔기에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추가 구매하는 일이 잦았다. 예외적으로 지난해 ‘아이폰11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18W USB-C타입 어댑터를 제공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애플 액세서리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번 조치로 더욱 오르리란 것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에서 지난해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은 1억9347만대를 기록했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20W USB-C 전원 어댑터와 이어팟 모두 각각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폰 하나당 5만원씩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액세서리 부문에서 연간 9조6735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2분기 애플의 액세서리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6.7% 성장한 6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매출 597억 달러에서 11%에 가까운 비중을 치지한다. 애플은 이번 조치와 함께 개당 5만5000원 이상의 가격에 별도 판매하는 무선충전기 ‘맥세이프’까지 새롭게 출시, 이 부문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웨어러블·액세서리·서비스 마진은 이미 아이폰의 마진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13일) 열린 ‘아이폰12’ 언팩행사에서 리사 잭슨 애플 환경·정책·사회 담당 부사장(VP)은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전원어댑터와 이어팟을 제외함으로써 배송 운반대에 제품을 70% 더 실을 수 있다”며 “이로써 탄소배출량을 연간 200만톤가량 줄일 수 있다. 매년 45만 대의 차가 도로에서 줄어드는 효과”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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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항상 협상 테이블 올라와 있던 문제"
폼페이오 장관 국무부서 면담…"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이수혁 '미국 선택' 발언 논란엔 "오해가 있지 않았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 시각)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두 차례 종전선언을 호소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 캡처

방미 중인 서 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과 종전선언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종전선언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고, 그 부분에 대해 한미 간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다.

서 실장은 "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와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라며 "너무 다른 해석, 과도한 해석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와 무관하지 않고 밀접한 관련 속에 다뤄지는 것으로, 한미 간에도 이견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종전선언을 놓고 특별히 깊이 있게 얘기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한 서 실장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을 면담했고, 전날에는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서 실장은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서 실장은 미 대선(11월3일)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종전선언이나 남북대화 모멘텀을 만들려고 방미한 것이냐는 질문에 "한미관계는 대선과 관계없이, 정권여부와 관계없이 지속돼야 할 문제 아니겠느냐"며 "특별히 대선을 염두에 뒀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남북관계를 한미 동맹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해나갈 방침인가'라는 물음에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며 "모든 것들이 미국, 주변국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문제다. 이제까지도 그렇게 해 왔다"고 대답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에 대한 질문에 서 실장은 "이 대사한테 직접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 대사가 평소 한미관계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특파원 분들이 더 잘 알지 않느냐"며 "약간의 오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번 방미 활동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이 얼마나 깊이 있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확인한 성과가 있다"고 했다. 또 "얼마 전에 북한의 열병식도 있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어떻게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지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토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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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생겨도 기업에 전달할 방법이 없거나 전달하더라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계속 애정을 갖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정부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일명 '아이디어 거래소'를 열기로 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리얼 업체가 '너무 늦게 나와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새로 출시한 시리얼.

16년 동안 마치 유행처럼 소비자들이 요구한 결과입니다.

1.5인분의 비빔면, 강력 수세미와 고운 수세미가 하나로 합쳐진 양면 수세미 등도 소비자가 낸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일명 '팬슈머'의 영향력이 확대된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진 소비자가 의견이 있어도 마땅한 창구가 없거나 기업에 전달되더라도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허청은 여기에 착안해 이른바 '아이디어 거래소'를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있는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김용래 / 특허청장
- "일반 국민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냄으로써 혁신에 새로운 바람을…."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소비자에게 보상도 제공됩니다.

▶ 인터뷰 : 김명룡 / 아이디어 제공
- "(문제점에) 흥미를 갖게 됐고 해법을 얻었고 그 결과를 기업이 관심을 갖더니 사겠다고…."

아이디어 거래소가 정착되면 기업은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을 꾀할 수 있고 국민들도 발명가 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특허청 #혁신아이디어거래 #팬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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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mircudic/gettyimagesbank]
지나친 무관심이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노인 2018명(평균 연령 74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무관심이 가장 심한 사람은 무관심이 가장 경미한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체적인 결과는 무관심이 치매로 이행되는 과정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징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Apathy and risk of probable incident dementia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는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

국내에서도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치매 환자의 초기 증상 4가지를 알아본다.

1. 우울 증상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찰해 얻어낸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시작 시점에 이들을 상대로 정신과 신체 건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초기 단계의 설문조사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입맛 변화

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질병으로 손상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부 치매 환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범죄적 이상 행동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는 사회적 규칙을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뇌 영역을 훼손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4. 저장 강박

가령 신문을 매일 사서 읽지는 않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재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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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신기술 사용'을 조건으로 한 업체가 집중적으로 학교 방수공사를 수주한 실태를 짚어보는 KBS 연속보도입니다.

경남 지역 교육 당국이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 입찰조건으로 내건 이 '건설 신기술'은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101개 학교에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울산지역 학교에서는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 공법을 1곳도 도입하지 않았는데요,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는 굳이 신기술을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지역 20개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 적용된 신기술 722호, 일명 제트스프레이 공법!

공사 규모는 5천만 원에서 많게는 3억 원대에 이르지만, 공법 선정은 계약담당자의 몫이었습니다.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 : "(왜 이 공법을 왜 사용했는지?) (선정 이유는) 점수화, 계량화는 안 되고, 전부 다 정성평가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유를) 명확하게 보기는 어려워요."]

시공이 간편하고 굳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유사하고 더 저렴한 공법이 많은 데다, 학교 옥상은 시공이 비교적 쉬워 해당 신기술을 굳이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 방수업체 대표/30년 경력 : "(학교 현장이 (신기술이 필요한) 어려운 현장인가요?) 학교 옥상은 박공(경사 지붕)이전혀 없잖아요. 그냥 수평입니다. 특별하게 신기술 할 필요가 없다, 필요성을 못 느껴요. 그게 또 하자가 안 나느냐, 하자 납니다."]

특히, 가격경쟁력도 낮아 민간 공사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방수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민간 시장에서는 잘 사용 안 하죠, 관급이나,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집행되는 현장에서 사용할 뿐, 꼭 사용돼야 할 때 '폴리 우레야'라는 공법을 사용하죠, 가격 50~60% 내외로 시공되기 때문에..."]

부산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 공법을 적용한 학교 방수 공사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김상철/건설경제연구소 위원 : "하자도 있고 경제성이 잘 검증되지도 않는 절차를 가지고 특정 신기술에 특혜를 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거는 애초에 (신기술)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는..."]

지난 5년 동안 경남 지역 학교의 공법 적용 사례를 확인한 결과, 신기술이 적용된 현장은 모두 153건, 이 가운데 '722호 신기술 사용'을 전제로 발주된 곳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101건에 달했습니다.

전체 공사 금액으로 따지면 100억 원이 넘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조사를 통해, 창원 지역 외 해당 공법으로 공사한 학교 현장 가운데 상당수가 부실 시공됐고 불법 하도급이 있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정창모/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장 : "(방수층) 설계 두께 미달로 시공된 것이 28건으로 11.9%로 나왔습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확산하고 있고 의혹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파워볼게임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이대완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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