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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10:31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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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자취생 일기] 처음으로 누룽지 냄비밥을 짓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정누리 기자]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문득 부엌에 있는 전기밥솥이 무식하게 크다는 생각을 했다. 주방을 점령한 일짱같다. 저것만 없어도 공간이 조금은 널널해질텐데. 그 전에는 햇반과 전기밥만 먹었던 나는, 냄비밥을 시도해보기로 맘 먹었다. 옆에서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과감히 시도해보는 거다. 자취 2주차, 처음으로 냄비밥에 도전했다.파워볼사이트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현미 냄비밥 레시피를 읽었다. 보아하니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한번 끓이고, 중불에 15분, 뒤적인 다음 약불에 10분. 그 후 뜸을 들이며 5분. 우선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12시간 불릴 것을 24시간 불린 팅팅한 현미를 꺼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손을 넣어 물을 계량하고, 하이라이트 위에 올렸다. 펄펄 끓긴 하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중불에 뒤적일 때까지는 괜찮았다. 현미가 그 많은 물을 다 먹었는지 팝콘처럼 부풀어올랐다. '약불 10분 후 뜸을 5분 들이면 완성이지.' 타이머도 맞춰 놓고 제 시간에 냄비를 열었다. 누룽지 냄새 혹은 탄내가 살짝 나야 하는데, 아직도 온전한 쌀 냄새가 난다. 고개를 갸웃하며 한입 먹었다. 아, 설익었다!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하이라이트는 가스렌지보다 화력이 약한 것 같았다. 기본적인 레시피에 5~10분 정도는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소주 두 숟가락을 골고루 뿌리고 다시 뜸을 들이면 밥이 익는단다. 출처가 스펀지 방송이니 믿어볼 만하다.


▲ 소주
ⓒ 정누리


오 밤 중에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혼자 소주를 사는 건 처음이라 괜히 떨렸다. 마치 미성년자처럼 긴장했지만, 민증 검사도 없고 아무 일도 없었다. 유감이다. 집으로 돌아와 소주 두 큰술을 넣고 뜸을 오래 들였다. 30분쯤 지난 뒤에 냄비를 열어보니 밥 다운 밥이 있다! 수술에 성공한 의사처럼 이마에 땀이 흘렀다.


▲ 현미밥
ⓒ 정누리


엄마는 그냥 전기밥솥 쓰라고 했지만, 나는 냄비밥이 좋았다. 화분을 사온 첫 날처럼 괜히 내가 지은 밥을 이리저리 찔러보고 쳐다본다. 밥을 짓다니. 이 작은 주방이 정말 내 손에 들어온 듯한 날이다. 정말 홀로 새둥지 만들기 시작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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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누리 기자]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문득 부엌에 있는 전기밥솥이 무식하게 크다는 생각을 했다. 주방을 점령한 일짱같다. 저것만 없어도 공간이 조금은 널널해질텐데. 그 전에는 햇반과 전기밥만 먹었던 나는, 냄비밥을 시도해보기로 맘 먹었다. 옆에서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과감히 시도해보는 거다. 자취 2주차, 처음으로 냄비밥에 도전했다.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현미 냄비밥 레시피를 읽었다. 보아하니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한번 끓이고, 중불에 15분, 뒤적인 다음 약불에 10분. 그 후 뜸을 들이며 5분. 우선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12시간 불릴 것을 24시간 불린 팅팅한 현미를 꺼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손을 넣어 물을 계량하고, 하이라이트 위에 올렸다. 펄펄 끓긴 하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중불에 뒤적일 때까지는 괜찮았다. 현미가 그 많은 물을 다 먹었는지 팝콘처럼 부풀어올랐다. '약불 10분 후 뜸을 5분 들이면 완성이지.' 타이머도 맞춰 놓고 제 시간에 냄비를 열었다. 누룽지 냄새 혹은 탄내가 살짝 나야 하는데, 아직도 온전한 쌀 냄새가 난다. 고개를 갸웃하며 한입 먹었다. 아, 설익었다!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하이라이트는 가스렌지보다 화력이 약한 것 같았다. 기본적인 레시피에 5~10분 정도는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소주 두 숟가락을 골고루 뿌리고 다시 뜸을 들이면 밥이 익는단다. 출처가 스펀지 방송이니 믿어볼 만하다.


▲ 소주
ⓒ 정누리


오 밤 중에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혼자 소주를 사는 건 처음이라 괜히 떨렸다. 마치 미성년자처럼 긴장했지만, 민증 검사도 없고 아무 일도 없었다. 유감이다. 집으로 돌아와 소주 두 큰술을 넣고 뜸을 오래 들였다. 30분쯤 지난 뒤에 냄비를 열어보니 밥 다운 밥이 있다! 수술에 성공한 의사처럼 이마에 땀이 흘렀다.파워볼


▲ 현미밥
ⓒ 정누리


엄마는 그냥 전기밥솥 쓰라고 했지만, 나는 냄비밥이 좋았다. 화분을 사온 첫 날처럼 괜히 내가 지은 밥을 이리저리 찔러보고 쳐다본다. 밥을 짓다니. 이 작은 주방이 정말 내 손에 들어온 듯한 날이다. 정말 홀로 새둥지 만들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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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필 편지' 공개하는 유영하 변호사
2020년 3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정의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명 '옥중서신'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전날 정의당이 박 전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4·15 총선을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수감 중 작성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의 편지에는 "나라가 매우 어렵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정의당은 박 전 대통령이 공천개입 사건으로 2년 실형이 확정돼 선거권이 없는 데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18조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에게는 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60조는 선거권이 없으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나온다.

한편 정의당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재정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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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 공사량 60%계선 돌파…군인들 일솜씨 '칭찬'
"80일 전투기간 완공, 2만5000세대 추가 계획" 지시
"낙후상 외면 안 돼…삼지연 다음 가는 산간도시로"
국가기관 패배주의 질책…"군이 매해 5000세대 건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적인 살림집을 더 많이 건설해 '본보기 산간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내년 1월 당 대회에서 제시할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검덕 일대 살림집(주택) 2만5000여세대 추가 건설 계획을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밝혔다.

검덕지구는 북한 최대의 광물 생산기지로,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검덕지구 피해 복구에 인민군을 투입할 것을 명령했으며 복구 지원반 격인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해 보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숭고한 뜻으로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철야 전투를 벌려 검덕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 2300여세대에 대해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자장을 돌아보면서 "건설물들의 질이 높다", "시공을 하나하나 깐지게 하고 정성을 들였다"며 군인들의 일솜씨를 칭찬했다.또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태 위험성이 있는 도로와 철길구간들에 대한 옹벽공사를 콘크리트로 견고하게 하고, 강하천 정리도 질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군인들이 있어 당 창건 75돌을 성대히 경축할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 현장에 있는 군인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위문편지도 보내주면서 양양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그러나 김 위원장은 산비탈에 있는 비좁게 지어진 살림집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환경 속에서 살게 한데 대해 심각히 자책해야 한다"며 "이런 지방인민들의 살림 형편을 보고서도 외면한다면 당의 인민적 시책이 빈말 공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흥과 검덕, 용양의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해 우리나라 굴지의 대규모 광물 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 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구상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피해 복구 건설은 1단계로 정하고 80일 전투 기간 총력을 다해 질적으로 완공"하고 "2단계로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할 5개년 계획 기간에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에 2만5000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피력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그는 80일 전투 기간 검덕지구 건설 총계획안을 작성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설계에 앞서 반드시 현지답사를 하고 자연재해에도 걱정 없고 생활상 불편이 없도록 부지를 바로 정하며 인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살림집의 외부와 내부 형성안을 잘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중시할 정책 대상을 정하면 타산부터 앞세우면서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 소리만 늘어놓고 분주탕이나 피우는 국가계획기관들에 손을 내밀지 않고 인민군대가 시멘트, 강재, 연유를 비롯한 건설자재도 전적으로 맡아 명년부터 매해 5000세대씩 연차 별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총참모장과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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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비 7.5억 등 총 30억 들여 무장애 관광지로 개발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 대표 관광지 3개소(솔향수목원, 통일공원,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가 최종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에 공모한 17개 지자체(54개소)에 대하여 1,2차 자격 및 서류 심사와 3차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지점별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정보제공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할 방침이다.동행복권파워볼

강릉시는 앞서 2016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020년 경포 해변·강릉커피거리·연곡솔향캠핑장 등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도에 강릉솔향수목원 등이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열린 관광지(7곳)를 보유하게 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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