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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3 10:05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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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자녀 같은 학교 전북>서울>충남 순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15배 이상 많아
김철민 “사립학교 상피제 사각지대” 비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근무 중인 고등학교 교사가 2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교육부가 교사와 자녀가 동일 학교에 다니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


숙명여고 재직 중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교무부장이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교원·자녀 동일 근무·재한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162개교 교사 273명이 자녀와 같은 고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와 자녀가 같이 다니는 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23개교)이다. 이어 △서울(22개교) △충남(19개교) △경남(17개교) △전남(14개교) △인천(11개교)이 그 뒤를 이었다. 교사 수를 기준으로 하면 충남이 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41명), 경남(32명), 서울·전남(27명) 순이다. 반면 광주와 세종은 자녀와 같은 학교에 소속된 교사가 한 명도 없었다.파워볼실시간
이처럼 상피제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중에는 공립(13개교)보다 사립(149개교)이 11배나 많았다. 자녀와 같은 학교에 소속된 교사 수도 사립학교(256명)가 공립(17명)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5교), 충북(3교), 인천(2교), 강원(2교), 제주(1교)를 제외한 12개 지역에서는 자녀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공립학교 교사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시도교육청이 공립학교에 대해 2019년부터 상피제를 도입, 교사 전보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김철민 의원은 “상피제를 도입한 지 2년이나 지났지만 사립학교는 상피제 사각지대나 다름없다”며 “사립학교에서도 상피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시도별 교사·자녀 동일고교 근무·재학 현황(단위: 명, 개교, 자료: 김철민 의원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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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낙연, 라임·옵티머스 실체 불분명 단정 섣불러…특검 수용하라"
"법무부 장관이 문건 진짜-가짜 언급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라'고 말했다"며 "지금 검찰에 수사를 맡겨서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될 수 없다. 민주당은 조속히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는 마당에 여당 대표가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으로 단정, 예단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출범한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고,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인 성일종 의원이 추가로 참여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실체가 분명한지 불분명한지 밝히는 것은 검찰의 몫이지 이낙연 대표가 미리 단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여권인사가 줄줄이 개입한 정황이 있고 검찰 수사의 객관성이 의심받고 있다. 여기에 여당 대표까지 가이드라인을 줄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한 점 의혹을 안남기고 진실을 밝혀야 할 텐데 지금까지 수사진행상황을 보면 기대 난망"이라며 "수사를 맡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조차 누락했을 정도로 의혹이 많은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옵티머스 내부 문건은 가짜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장관으로서 더더욱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수사를 독려하고,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장관이 먼저 진짜, 가짜를 언급하고 있다. 가당키나 한 일인지 장관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 관련 실세 이름이 오르내리고 검찰은 이미 수사를 소홀히 하고, 방기하고 지연한 상황인데 검찰에 맡기자면서 철저한 수사를 독촉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얘기"라며 "국민도 지금의 추 장관이 지휘하는 검찰로 이 사건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해 아무 언급 없이 특유의 피해가기를 했다"며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에 맞아 죽어도 묵묵부답, 김여정이 남북공동사무소 폭파해도 묵묵부답, 북이 대량살상무기를 대놓고 과시해도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ICBM, SLBM에 대해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국민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김정은의 열병식 연설을 보면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영화 신세계 대사가 떠올랐다. 국민의 심정은 지금 이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정순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같은 사건이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 소속이었다고 해도 민주당이 이렇게 기간을 넘기며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을지 지켜보겠다"며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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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놀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가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PCR 검사에 의한 음성 판정을 받지 않았음에도 마스크를 벗고 비행기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통령 주치의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하는 유전자 증폭 방식 PCR 검사가 아니라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 검사에 의한 결과여서 보건 당국 지침에 따른 음성 판정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숀 콘리 미 대통령 주치의 10월 12일 성명.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오후 늦게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애봇의 '바이낵스 나우(BinaxNow) 항원 검사 키트를 사용해 며칠 연속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언제부터 음성이 나왔는지, 연속 음성이 나온 날짜가 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파워볼

미국 의료기기 기업 애봇이 개발한 바이낵스 나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싸고,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 신속 항원 검사 도구다. 애봇은 "검사 비용 5달러, 15분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한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지난 5일 월터리드 군 병원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콘리 주치의는 성명에서 "대통령의 음성 상태 판정에는 이 검사법만 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임상 및 실험실 데이터를 종합 검토헸다"고 말했다.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대통령에게 검출 가능한 양의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지만, 각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면서 "이는 CDC 지침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CDC가 코로나19 환자 격리 해제를 판단하는 기준은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라며 콘리 주치의와 다른 의견을 내놨다.

메간 가니 브라운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CNN에 출연해 "CDC는 코로나19 환자의 격리 해제 조건으로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한 두 번의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올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이 왜 PCR 검사를 안 하고 신속 검사를 고수하는지 모르겠다"면서 "PCR 검사로는 원하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도놀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애봇의 검사 키트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N은 "애봇의바이낵스나우 검사는 증상 시작 후 7일 이내 사람들에게만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났다"고 전했다. 미 식품의약청(FDA)을 인용해 이 시점에 받은 검사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로 문 닫은 상점과 학교를 다시 열어 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애봇의 간이 검사 도구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감염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신속하게 검사해 환자를 조기에 격리하자는 취지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 음성 판정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 부부 확진이 알려진 뒤 꼭 열흘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샌퍼드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첫 대중 유세를 했다.

콘리 주치의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플로리다로 날아가는 중에 배포됐다. 공식 완치 전 외부 유세를 재개했다는 부담을 덜기 위해 백악관이 약식 '음성' 결과라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리 주치의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퇴원 발표 후 지금까지 일주일간 기자회견을 열지 않고 있다. 미국 언론은 대통령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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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가운데)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제공=KBL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승부를 10월에 보려고 했지만…”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전략 수정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고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만큼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경기력이 올라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예상했던 것보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아지면서 처음 구상과도 많이 어긋난 상황임을 밝혔다.

문 감독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 앞서 “사실 이번 시즌을 승부를 10월에 보려고 했다. 10월부터 단단하게 안 지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전력상 우리는 바뀐 게 거의 없으니까 이 장점을 초반부터 밀고 나가려고 했다. 다른 팀 감독들도 우리를 우승후보로 지목했다”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10월이 두렵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코트 위에서도 물과 기름처럼 선수들이 섞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실제로 이날 SK는 최준용, 김민수, 안영준 없이 삼성전을 치렀다. 최준용과 김민수는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지난 2경기를 강행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문 감독은 “둘 다 오늘도 뛸 수는 있다고 했는데 미련 없이 두고 경기장에 왔다. 안영준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10월 내로 가능은 할 것 같은데 더 보겠다”면서 “이대로라면 셋이 동시 론칭될 수도 있다. 무슨 제품도 아니고… 하여튼 지금 상황은 그렇다”고 한 숨을 내뱉었다.

이처럼 핵심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전 구상이 무너졌지만 마냥 경기를 내줄 수는 없다. 문 감독은 “그래도 1라운드에서 6승 이상은 하고 싶다. 미네라스도 아직 국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기 힘든 상황이고 기존 식스맨들의 비중도 커졌다. 힘든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 후 휴식기도 있으니까 잘 추스려서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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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 하늘이 높아 보이는 가을이 오면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표고버섯 요리를 먹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다.

덕유산의 깊은 전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야영 터는 너무 포근하고 향긋하고, 그곳에서 먹는 표고버섯의 맛과 향은 그 어떤 요리 재료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표고버섯이 많이 나기로 소문난 무주의 어떤 식료품점에서 표고버섯을 구입해도 그야말로 산지의 제철 식재료다. 물론 가을은 송이의 계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디 송이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는가. 최상급 표고를 잘 말려 송이만큼 비싼 ‘백화고’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을에는 무주 장터 어느 곳을 가든지 송이보다 쉽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표고가 지천에 널려 있다. 몇 천 원으로 입과 배를 호강시킬 수 있는 표고버섯 요리를 해보았다.




표고 소갈비찜

일반 갈비찜에도 표고버섯이 들어가지만, 가을 제철에 먹는 표고 갈비찜에는 표고를 많이 넣어야 한다. 먼저 깨끗이 씻은 갈비와 통 표고를 코펠에 넣고, 재료들이 다 잠길 만큼 물을 붓는다. 그리고 30분 정도 중간 불로 익히다가 30분은 약불에서 익힌다. 간도 하지 않는다. 갈비 속까지 표고의 향이 깊게 배게 하기 위해서다. 표고는 말린 것이 좋으나 값이 부담되면 생표고도 상관없다. 갈비와 표고의 비율은 눈대중으로 1:1로 맞춘다.

갈비 1덩어리에 표고 1~2개 정도면 된다. 1시간이 지나면 불을 다시 중간불로 올리고, 미리 손질해 둔 당근과 무, 통마늘, 그리고 꽈리 고추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된다.

재료가 다시 끓으면 불을 낮추고 약불에서 30분 정도 졸여 주면 된다. 그러면 표고향이 온 캠핑장에 퍼질 것 같은 맛깔나는 가을 표고 소갈비찜이 완성된다. 통 표고는 불에서 내리기 바로 전에 4등분 해주면 좋다. 고기와 채소를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표고버거

가을 요리의 주인공인 표고버섯도 단점이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요리가 바로 표고버거다. 햄버거의 빵인 ‘번BUN’ 대신 표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표고는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기둥은 잘게 잘라 채소와 함께 볶는다.) 갓 부분만 버터와 함께 살짝 구워 준다. 버터의 풍미와 표고의 향이 아주 조화롭다. 그 다음 각종 채소를 올리고 그 위에 구운 패티와 치즈 한두 장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아마 이것의 모양과 향기를 맡고 달려들지 않을 어린이는 없을 것 같다. 이 표고버거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서 밀가루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표고가 물기를 머금지 않아서 좀 두고 먹어도 그 맛이 유지된다.




차돌 표고 솥밥

표고버섯은 영양학적인 측면으로 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은데 꼭 그래서가 아니라 맛도 고기와 참 잘 어울린다. 특히 기름진 고기와의 궁합이 너무 좋다. 돼지 삼겹살을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어도 좋다. 가을 무주 캠핑장에는 돼지보다 소가 제격이다.

반딧불 장터에서 차돌박이를 사와 캠핑장에서 솥밥을 해보았다. 먼저 큰 코펠에 차돌박이를 볶아 기름을 낸 다음, 그 기름에 표고버섯과 각종 채소를 잘게 썰어 볶아 보자.

표고는 1개를 4등분 하면 된다. 그런 다음 미리 불려둔 쌀을 넣고 소기름과 채소와 함께 달달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30분 정도 뜸을 들인다. 물은 보통 밥물의 2분의 1 정도로 잡는다. 다음에 뚜껑을 열고 처음에 구웠던 차돌박이를 잘게 다져 넣고 다시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먹기 전에 약간의 파(쪽파)와 달걀노른자를 올려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아마도 가을바람과 햇살을 쐬며 이것을 먹는다면 지상계가 아닌 천상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파워볼


[글 한형석 아웃도어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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