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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8 14:48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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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8일 서울 마포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드림 스퀘어)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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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직원 임금을 평균 7% 인상한다.파워볼엔트리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날 노사협의회와 올해 직원 임금 평균 인상률을 7%로 합의했다. 기본인상률 4.5%, 개인 고과에 따른 성과인상률 2.5%를 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국내 출장비를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경조사비는 직급에 차등을 두지 않고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3일만 줬던 난임휴가는 5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올해 임금 인상폭은 기존 2~3%였던 점을 감안하면 두배 이상이 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앞서 합의가 이뤄진 삼성전자의 합의안을 바탕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평균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삼성SDI도 최근 삼성전기와 비슷한 임금·복리안에 합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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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이 진행됐다.

배우 이솜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의총 직후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의총 진행 도중 페이스북에서 "최고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9명이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물러나면서 현재 8명이다.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박성민 박홍배 최고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이지만,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퇴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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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과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toadbo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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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상자 안에 들어가 버티면 영국 런던으로 곧바로 귀국할 줄 알았던 영국의 19세 청년 브라이언 롭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적발돼 꽁꽁 얼어붙은 몸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얼마 뒤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그가 고난의 여정을 함께 한 여행가방 위에 다리를 걸친 채 여유를 부리고 있다.게티이미지 자료사진
나무상자 안에 들어가 버티면 영국 런던으로 곧바로 귀국할 줄 알았던 영국의 19세 청년 브라이언 롭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적발돼 꽁꽁 얼어붙은 몸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얼마 뒤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그가 고난의 여정을 함께 한 여행가방 위에 다리를 걸친 채 여유를 부리고 있다.게티이미지 자료사진
영국의 75세 남성이 56년 전 자신을 호주 멜버른에서 영국 런던까지 화물로 부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두 친구를 찾고 있어 화제라고 BBC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자신이 몸을 웅크린 채 들어가 있는 가로와 세로 91㎝에 높이 60㎝의 나무상자에 못질을 해준 고마운 친구들이다. 꼬박 하루만 버티면 될 일인줄 알았는데 거의 96시간, 나흘 뒤에야 상자 안에서 빠져나오는 고난의 여정이 됐다.파워사다리

웨일즈 카디프 출신 브라이언 롭슨이 주인공인데 아일랜드 출신 폴과 존을 찾고 있다. 하도 세월이 많이 흘러 그는 둘의 성(姓)을 기억하지 못했다. 같은 나이이며 둘이 아일랜드에서 함께 학교에 다녔다는 사실만 기억해 냈는데 그곳이 어디인지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이민 보조 프로그램에 지원해 멜버른으로 건너가 빅토리안 철도회사에 취업해 일하고 있었다. 월급은 30파운드로 쥐꼬리만 했고, 고향으로 돌아가고만 싶었다. 2년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돈은 모이지 않았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 요금 800파운드를 감당할 수 없었다. 해서 자신이 나무상자 안에 들어갈테니 못질한 다음 화물로 부쳐달라고 두 친구에게 부탁했다.

친구들은 위험해 안된다고 했다. 미쳤냐고도 했다. 롭슨도 위험한 줄 알고 있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마침 폴과 존이 화물 운송회사에 다니고 있었으니 둘이 눈감아주면 쉽게 끝날 일이었다. 일주일쯤 걸려 롭슨은 존을 설득해냈다. 폴은 끝까지 안한다고 버텼는데 나중에 마음을 돌렸다.

1965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통해 개선장군처럼 귀국하고 있는 브라이언 롭슨.게티이미지 자료사진

1965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통해 개선장군처럼 귀국하고 있는 브라이언 롭슨.게티이미지 자료사진
나무상자는 작은 냉장고만 했다. 그는 베개와 촛불, 여행가방과 물병, 용변 통까지 챙겼다. 하지만 다리를 마음껏 펼 수도, 돌아누울 수도 없을 정도로 비좁았다. 그는 여행가방을 뒤에 두고 무릎을 세우고 고개를 숙인 채로 앉아 버텼다.

그는 런던으로 곧바로 간다고 생각했다. 런던으로 간다는 것이 확실해지면 상자를 두드려 꺼내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상자 겉면에 ‘이쪽을 위로’라고 적혀 있어 아무도 신경을 안 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욱이나 화물은 런던으로 곧바로 가지 않고 시드니를 들른 다음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가게 돼 있었다. 시드니에서 상자는 거꾸로 놓여졌다. 그렇게 22시간 내내 그는 머리를 아래에 두고 있어야 했다. 초를 켜려 했으나 손이 굳어 떨어뜨리는 바람에 암흑 천지에서 단발마적인 고통을 견뎌내야 했다.

하지만 어쨌든 비행기는 다시 떠났고 그는 다시 제대로 앉은 채로 참고 견뎠다. 어딘가에 도착했는데 롭슨은 런던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뭔일이래?”라고 말했다. 이상했다. 두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데 미국식 억양이었다. 한 사람이 상자에 난 구멍 속으로 안을 들여다봐 롭슨의 눈과 딱 마주쳤다. 그 사람은 놀라 뒤로 자빠질 듯하며 “저 안에 사람이 있다”고 외쳤다. 두 사람이 어딘가로 사라지더니 한 시간 뒤 미국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공항 보안요원, 앰뷸런스 등이 몰려왔다.

그의 몸은 냉동식품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한참 뒤에야 관절이 풀려 움직일 수 있었다. 미국인들은 그를 기소하지 않고 추방해 그를 비행기 좌석에 앉아가게 배려했다.

브라이언 롭슨은 이제 아일랜드 두 친구를 찾아 바보같은 짓에 끌어들인 데 대해 사과하고 술 한잔 사고 싶다고 털어놓고 있다. 브라이언 롭슨 제공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브라이언 롭슨은 이제 아일랜드 두 친구를 찾아 바보같은 짓에 끌어들인 데 대해 사과하고 술 한잔 사고 싶다고 털어놓고 있다. 브라이언 롭슨 제공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어찌됐든 롭슨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등 인생을 멋지게 살았고 이달 말 출간되는 자신의 모험기 ‘나무상자 탈출(The Crate Escape)’를 집필했다. “바보 짓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짓을 하려 들면 죽여버릴 것이다. 하지만 그 때는 달랐다.”

이제 아일랜드 그 친구들을 찾고 있다. 웨일즈에 돌아오자마자 수소문했지만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 그들이 그 일 때문에 일자리를 잃거나 하지 않았는지 걱정됐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들을 다시 만나면 그런 일에 끌어들인 데 대해 사과하고 귀국하자마자 그들이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술 한잔 살게.”파워볼게임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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