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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10:58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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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의혹과 관련해 서씨 측이 추가 해명을 내놨다.

서씨 측 변호인은 8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병가를 먼저 간 뒤 진단서를 뒤늦게 제출한 점 ▶1차 병가 후 미복귀 상태에서 2차 병가를 다녀온 점 ▶서씨의 휴가 관련 증빙자료가 현재 군에 없는 점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카투사로 복무한 서씨에게는 육군 규정이 아닌 주한 미 육군 규정이 우선 적용된다고 강조하면서다.

문제가 된 건 서씨가 무릎 수술 등을 이유로 쓴 2017년 6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의 휴가이다. 서씨 측에 따르면 서씨는 삼성서울병원 소견서와 국군양주병원 진료 결과를 근거로 1차 병가(6월 5~14일)를 다녀온 데 이어 2차 병가(6월 15~23일), 3차 휴가(6월 24~27일)를 연이어 썼다.엔트리파워볼

서씨 측은 “동 규정(주한 미육군 규정 600-2)은 휴가 종류를 정기휴가, 청원휴가, 공가, 특별휴가로 규정하는데 정기휴가 28일은 원하는 시기에 갈 수 있고, 청원휴가는 질병이 있는 경우에 30일간(10일 추가 가능) 갈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병가가 끝날 무렵 먼저 구두로 승인을 받고 서류는 나중에 제출해도 된다고 해서 6월 21일 이메일로 제출했다”며 “나중에 제출된 삼성서울병원 진단서로 2차 병가를 간 것은 문제가 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일부 언론은 육군 규정을 근거로 1차 병가가 끝나면 부대로 복귀한 다음에 다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우선 적용되는 동 규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고, 육군 규정 어디에도 그러한 규정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서씨 측은 “추가 병가를 위해서는 육군 규정에 의해 요양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언론 보도 역시 동 규정에 의한 청원휴가는 요양심의 대상이 아니므로 잘못된 법해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이 현재 서씨에 대해 휴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은 육군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주한 미 육군 규정에는 휴가에 대한 서류를 1년 동안만 보관하게 돼 있다”며 “규정 위반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측은 육군 규정상 군은 모든 장병의 휴가 관련 증빙자료는 5년간 보관하게 돼 있다면서, 2016년 이후 20일 이상 연속 휴가자 중 진료기록 보관 여부가 확인 안 된 것은 서씨가 유일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 측에 따르면 국방인사정보체계상 2016년 12월부터 2019년까지 카투사에서 20일 이상 연속해 휴가를 받은 병사는 서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이 중 서씨를 비롯한 2017년 휴가자 2명에 대해서만 관련 서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 측은 나머지 1명의 경우 군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폐기했다’고 설명했지만, 서씨에 대해선 ‘검찰수사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씨 측은 3차 휴가와 관련해서도 “정기휴가”라며 “본인이 원하는 때에 갈 수 있다는 동 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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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상주의 문선민이 EA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문선민은 지난 2019년 10월 전북 소속으로 처음 이 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투표 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정됐다. 8월 한 달간 K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보경(전북), 나상호(성남), 문선민(상주), 펠리페(광주)가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경기평가위원회 투표에서 향방을 알 수 없었던 수상자는 결국 팬 투표에서 결정됐다.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문선민이 최종 점수 28.94점을 획득, 2위 김보경을 약 3점 차로 따돌리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문선민은 상주가 8월에 터뜨린 9골 중 5골에 관여하며(2골 3도움) 상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15라운드 부산전과 18라운드 인천전에서는 각각 ‘멀티골’과 ‘멀티도움’을 기록했다. 상주는 이러한 문선민의 활약과 더불어 지난 4일(토) 열린 19라운드 수원전 승리까지 더해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8월의 선수’ 문선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문선민은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 8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 >

○ 1차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문선민, 펠리페(16.67%) / 공동 3위 김보경, 나상호(13.33%)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나상호(11.19%) / 2위 김보경(10.38%) / 3위 펠리페(2.63%) / 4위 문선민(0.81%)

○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1위 문선민(11.47%) / 2위 김보경(2.22%) / 3위 나상호(0.84%) / 4위 펠리페(0.47%)

19-20 시즌 토트넘 Top5골

이번주 K리그 기대되는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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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3주 뒤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또 긴장하고 있고요. 연휴 기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는 걸 정부가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으로 100명대로 나오긴 했는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 한 유치원입니다.

이곳 원생 2명을 포함해 네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 일가족 네 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엔 초등생과 유치원생 자녀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가르친 학습지 교사가 이어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유치원생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또래 원생 2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 중 한 원생의 아버지까지도 확진 판정이 나온 겁니다.

첫 확진자부터 세 단계나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요즘 유치원에서는 마스크는 잘 쓴다고 들었다"며 "일단 감염된 곳이 유치원 안인지, 밖인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방역지침을 잘 지켰다면 식사 등 잠깐 마스크를 벗었을 때 감염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접촉자들의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포시 관계자 : 유치원 관련해선 어린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요. 나머지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이 됩니다.]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에선 지난 3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로 최소 7명이 감염됐습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산악카페 모임의 참석 이후에도 같이 뒤풀이 차원의 식사 모임을 식당에서 했었던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식당에서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 영상그래픽 : 박경민)

박유미 기자 (park.yumi@jtbc.co.kr) [영상취재: 김재식,김동현 /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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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서 효능 입증하는 연구 결과 잇따라 나와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여성병원에서 환자 1차 진단을 도운 로봇개 스폿./MIT

코로나 전선에 투입된 로봇개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 병원에서는 의료진과 환자의 비대면 진단을 돕고, 거리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로봇개들이 이미 세계 곳곳의 코로나 방역 현장에 투입됐지만 엄밀한 연구를 통해 효용성이 입증되기는 처음이다.

로봇개가 환자의 체온, 맥박 측정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는 지난달 31일 “로봇개가 의료진 대신 코로나 의심환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오반니 트라베르소 MIT 기계공학과 교수는 논문 사전 출판사이트인 테크아카이브(TechRxiv)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네발 로봇인 스폿에 4대의 카메라를 달아 체온, 맥박 등 생체신호를 의료진 대신 측정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실험에서 로봇개는 사람과 2m 떨어진 거리에서 체온과 호흡수, 맥박,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의료진은 휴대용 장치로 로봇을 조종하며, 로봇개에 달린 태블릿PC를 통해 환자와 화상 대화도 할 수 있다.

MIT의 헨웨이 왕 박사는 “로봇공학의 목표 중 하나는 자동화와 로봇기술로 사람들이 위험한 일에서 해방하는 것”이라며 “로봇으로 의료진이 환자에 직접 노출되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앞으로 로봇개로 실제 코로나 증세가 있는 환자의 생체정보를 수집하는 시험을 할 계획이다.

카메라 4대 활용해 생체 정보 수집

보스턴의 병원들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자 응급실 밖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진료소의 주요 부분은 환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일이다. 의료진은 개인 방호복을 입지만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트라베르소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공학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첨단 기술을 임상에 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라베르소 교수는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의 의사이기도 하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과 MIT 연구진은 로봇개 스폿의 카메라로 2m 거리에서 사람의 체온과 맥박, 혈중 산소 포화도, 호흡수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MIT

연구진은 컴퓨터 시각 기술로 생체신호를 측정했다. 로봇에는 적외선 카메라 한 대와 흑백 카메라 3대가 장착됐다. 적외선 카메라는 환자의 피부 온도를 측정한다. 컴퓨터는 이 정보를 통해 체온을 계산한다. 또 적외선 카메라는 환자의 마스크가 호흡에 따라 움직이면서 주변 온도가 변하는 것을 감지해 호흡수를 파악한다.

흑백 카메라들은 각각 다른 파장의 빛을 감지하도록 필터를 장착했다. 혈액의 헤모글로빈 분자가 산소와 결합하면 색이 변한다. 카메라들은 이를 감지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알아낸다. 연구진은 이 정보로 맥박도 계산해냈다.

브리검여성병원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4월 스폿의 머리에 모니터를 달아 환자와 의료진 간의 대화를 중계하는 데 활용했다. 이제는 환자 1차 진단까지 로봇개가 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진은 우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의심환자를 생체신호에 따라 분류하는 데 로봇개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의료진과 접촉하면 감염 우려가 있는 입원 환자의 상태도 로봇개가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로봇개는 모니터를 통해 의료진의 환자 원격 진단도 도울 수 있다.

중국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지원

중국에서는 로봇개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안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방과기대의 웨이 장 교수 연구진은 지난달 20일 논문 사전 출판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네 발 달린 로봇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탐지할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권장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은 지난 5월 싱가포르 비샨 공원을 순찰하면서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했다. 당시 스폿은 순찰 도중 사람이나 사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1m 간격을 감지하는 안전센서와 공원 방문객 수를 세는 데 사용하는 카메라를 장착했다.


중국 남방과기대에서 로봇개가 사람들에게 다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r권고하는 모습. 실험 당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경각심이 덜 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로봇개의 권고를 따랐다./중국 남방과기대

연구진은 이번에 로봇개가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이동해 거리두기를 안내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의 스폿보다 훨씬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로봇에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장치와 군중 감지 내비게이션 시스템,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스스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을 만나면 군중 감지 경로 알고리듬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했다. 이때 사람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방송해 거부감을 줄였다.

로봇개 방송목소리는 中性일 때 효과

연구진은 남방과기대에서 남녀 218명을 대상으로 로봇개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도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나이는 20~55세로 대부분 학생과 교직원이었다.


로봇개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가서 거리두기를 유도하는 방송을 했다(왼쪽). 로봇의 거리두기 유도를 통해 실제로 밀집도가 감소한 모습(오른쪽)./중국 남방과기대

실험에서 절반은 로봇개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언을 따랐다. 사전에 로봇개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실험 당시 대학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경각심이 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방역 현장에서 로봇개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로봇개의 목소리를 남자와 여자, 어린이, 중성 세 종류로 실험했는데, 사람들은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운 성인의 목소리를 선호했다. 특히 여성들이 중성인 음성에 호감을 보였다. 순찰 업무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맡지만, 순찰용 로봇개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남성 목소리가 신뢰감이나 호감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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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설·담화·지시 담은 책 발간
전염병 국면 속 시진핑 지도력 강조
8일엔 코로나19 관련 유공자 표창도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단계 밟는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23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전염병 대처 치적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여기에 시 주석이 코로나19 관련 유공자에게 직접 표창을 내린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중국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종식 단계를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기 상황 속 시 주석의 지시, 연설 담은 책 발간...치적 강조

7일(현지시간)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중앙문헌출판사는 공산당 중앙당사 및 문헌연구소가 편집한 책 ‘시진핑 주석의 위험 도전 및 돌발 사태 대비에 대한 논술집’을 전국에 발간했다. 책에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했던 돌발 사건과 관련한 시 주석의 연설과 보고·담화·지시 등이 광범위하게 담겨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가 줄곧 0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책이 발간되자 시 주석의 전염병 대처 지도력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화중과기대의 체육관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7,00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식에 참석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인민일보도 책을 소개하며 우회적으로 코로나19 전쟁에서의 승리를 강조했다. 매체는 “책 내용 중 다수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는데 (책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이 우환 의식을 강화하고 통제력을 높이며 중대한 위험을 방지하는 데 주력한 결과 위험 대처에 성공했다고 호평했다.


전염병 전문가 대거 표창 예정...사실상 종식 선언

시 주석은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관련 유공자에 직접 표창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중국인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전쟁’에서의 승리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국의 ‘사스 영웅’이라고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가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는다. 또한 감염병 전문가인 장바이리(張伯禮) 중국공정원 원사와 우한의 호흡기 전문병원인 진인탄(金銀潭)병원의 장딩위(張定宇) 원장, 천웨이(陳薇)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소장은 ‘인민 영웅’이라는 국가 명예 칭호를 받게 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수도 베이징 외곽의 관광도시 옌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이 캠핑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AP연합뉴스

중국의 이 같은 광폭 행보는 세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적극 반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을 향한 공격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중국 국영 중국중앙(CC)TV는 최근 ‘단합 방역’이라는 제목의 6부작 코로나19 결산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며 중국 전역에서 우한으로 파견된 의료진의 활동과 중국인들의 방역 노력을 조명했다. 미중 신냉전이라는 대외 위기에 직면한 중국 공산당이 극도로 민심이 민감해질 수 있는 시기에 ‘코로나19 승리’라는 깃발을 흔들면서 대대적인 내부 결속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 전 세계에 '중국 방역' 알리는 정책 발표도

한편, 중국은 이날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개최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서 전 세계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베이징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주중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소 등과 함께 CIFTIS 공공보건포럼을 개최해 베이징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방과 포용, 호혜 상생, 평등에 따라 전 세계 방역 지혜를 모으고 보건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베이징시 측은 “공공보건 안전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긴밀히 관련된 문제로 전 세계가 방역 지혜와 힘을 모아야만 이겨낼 수 있다”면서 글로벌 공공 보건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수도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지난 6월 발생했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짧은 시간 내 통제된 것을 예로 들면서 중국의 ‘과학적, 맞춤형 방역의 우수성’을 과시했다.파워볼사이트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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