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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3 09:4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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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코로나 국난극복 본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보육TF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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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는 로켓.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20/

플렉센. 스포츠조선DB
[울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같으면서 다른 크리스 플렉센과 워커 로켓. 동갑내기 절친한 두 사람은 나란히 한국에서 성공기를 쓸 수 있을까.홀짝게임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플렉센은 성공적인 KBO리그 첫 시즌을 마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총액 475만달러 빅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애틀은 플렉센을 영입하면서 곧바로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새 시즌 선발 후보로 보고 있다. 플렉센은 시애틀과의 계약에서도 매 시즌 투구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22년에 투구 이닝 150이닝을 넘기거나, 2021~2022시즌 2년 합계 300이닝 이상을 던지면 시애틀과 재계약을 할 경우 2023년 연봉이 800만달러로 뛰게 된다.

플렉센 입장에서는 금의환향이다. 한국에 오기 전, 플렉센은 빅리그 대형 유망주 투수였지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선수였다. 뉴욕 메츠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빅리그에 올라가면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환경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렸고, 두산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한국행을 결심했었다. 그리고 KBO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단 1년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하면서, 메릴 켈리(애리조나) 조쉬 린드블럼(밀워키)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KBO리그가 그에게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준 셈이다.

한국에 오기 전 상황만 보면, 플렉센과 올해 두산이 새로 영입한 로켓은 상당히 비슷하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이자, 과거 메츠에서 같이 뛰었었고 그때부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유망주에 좋은 구위를 가진 확실한 '포텐'이 있지만 아직 기량을 펼치지 못한 것 역시 같다. 또 로켓의 한국행에 플렉센의 적극적인 추천이 크게 작용했었다. 로켓은 "지난 2년 동안 다른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제안이 왔다. 플렉센에게도 여러 가지를 많이 물어봤다. 플렉센은 '이 기회를 무조건 잡아라. 좋은 경험이다.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두산이 로켓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플렉센처럼 강력한 1선발급 투수고, 로켓은 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플렉센도 지난해 시즌 내내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적응 기간이 필요했었다. 시즌 초반 최고의 구위와 빠른 구속을 가졌음에도 마운드에만 서면 워낙 완벽주의적 성격인데다, 예민한 편이라 승부에 애를 먹었었다. 부상으로 시즌 중반 2개월 가까이 쉰 이후, 여러 변화들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공을 100%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완벽에 가까운 투수로 진화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단연 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공 자체가 가진 힘과 구위, 제구까지 완벽했고, 팀을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올려놓은 일등 공신 중 한명이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새 동료들과 첫 훈련 중인 로켓도 매우 높은 평가를 가지고 있다. 구위가 상당히 뛰어나고, 타자들이 쉽게 치기 힘든 궤적을 가지고 있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하지만 플렉센과는 다른 점도 있다. 예민하고 꼼꼼했던 플렉센과 다르게 로켓이 좀 더 여유가 있는 성격이다. 정재훈 투수코치는 "생각하는 점이나 멘털적인 부분이 다른 것 같다. 대화해보면 성격이 다르다. 로켓이 좀 더 대담한 것 같다"고 했다.

두산과 플렉센은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좋은 투수가 팀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한국에서 성공을 거둬 빅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은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다. 두산은 로켓 역시 또다른 성공 사례가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올 시즌 역할이 막중하다.

울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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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글로벌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2013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선미가 10년 만에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섹시디바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선미는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확실한 퍼포머로 인정받으며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4년에는 '보름달'로 자신만의 강렬한 섹시 콘셉트를 가진 여가수로 성장했다.

청순함을 벗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선미는 '가시나'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 등 놀라운 성적만이 아니라 수많은 스타들이 '가시나'를 패러디할 만큼 가요계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어 '주인공' '사이렌'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선미만의 장르 '선미팝'을 완성,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음원차트가지 장악하는 아티스트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능에서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미는 23일 앨범 '꼬리 (TAIL)'를 발표, 섹시디바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앨범 공개전 선미는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콘셉트 비디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대중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캣우먼' 콘셉트로 선보인 포토가 강렬한 섹스어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에 가죽 소재의 장갑을 매치해 마치 영화 속 캣우먼을 연상시킨 선미는 특유의 치명적인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했다. 선미는 고양이 마스크와 망사 소재로 만들어진 가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비밀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22일 공개된 '꼬리' 뮤직비디오 티저도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선미의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이어 낯선 공간에서 눈을 며 당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극에 달하게 하고 있다.에프엑스시티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확실한 섹시디바임을 입증하고 있는 선미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성을 오롯이 담은 '꼬리 (TAIL)'로 어떤 성적과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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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톡] 쿠팡풀필 대표가 국회서 망신당한 속사정은…

“한국 기업 대표는 한국어도 하셔야지.”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노트먼 조셉 네이든 대표이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사상 첫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으로부터 이런 핀잔을 들었습니다. 미국인인 네이든 대표는 “통역이 필요하냐”는 임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을 했다가 그런 훈계를 들었습니다.

이날 네이든 대표는 작년 10월 쿠팡 직원이 근무 후 집에서 급사한 사건에 대해 “저 역시 고인과 같은 나이의 딸이 있기 때문에 고인의 부모님께서 얼마나 깊은 상처를 느끼셨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숨진 직원은 지난 9일 산재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왜 사고 직후 바로 산재로 인정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의학 전문가의 결정을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원론적인 해명이었지만 국회의원들의 거센 공격에 결국 다른 여러 대기업 사장들과 함께 거듭 사과해야 했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산업재해 근절보다는 ‘네 죄는 네가 알렷다' 식의 망신 주기로 흘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열흘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에는 ‘한국 사업 위험성(risk)’ 항목이 있습니다. 쿠팡은 신고서 상당 분량을 할애, 사례까지 들어가며 그 내용을 소개해 놨습니다. 한국 회사들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특별한 위험'이 있고, 그 가운데는 ‘회사나 임직원의 직·간접적 잘못으로 경영자가 형사 책임을 져야 할 상황도 있다'며 한국의 특수한 경영 환경을 언급한 대목도 있습니다.

신고서에는 이날 청문회의 배경이 된 ’중대재해법(The Serious Accidents Act)’ 관련 사항도 자세히 나옵니다. 해당 법이 기존 법보다 더 많은 안전·보건 책임자들을 잠재적인 형사처벌 대상으로 만들고, 실제 손실의 5배에 해당하는 징벌적인 배상 책임을 기업에 지운다는 내용입니다. 산재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변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과 기업인을 잠재적인 범죄자 취급하는 한국의 반기업 정서 때문에, 알리바바 이후 아시아 최대어로 꼽히는 쿠팡의 기업공개를 해외에 뺏긴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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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Ride Historical Society' 페이스북 캡처.
Ride Historical Society' 페이스북 캡처.

미국에서 한 70대 노부부가 48년에 전 잃어버렸던 결혼반지가 다시 그들에게 돌아오게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0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오텐리스 부부가 48년 전 텍사스서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역사학자들과 텍사스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되찾은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월 초 시카고 지역 주민 사라 바트카는 "8년 전 집 마당에서 정원을 가꾸다가 반지를 하나 주웠는데 주인을 못 찾았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에 지역 계보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캐롤 플린과 린다 램버티는 "우리가 연구하기 좋아하는 부류다. 바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반지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나섰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주인에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반지 안쪽에 새겨진 'RA to K.B. 4-16-66' 이었다.

플린과 램버티는 반지가 발견된 집의 역대 거주자들을 모두 조사했다. 그 결과 그들은 1955년 사망한 집의 전 주인 알버트 위트에게 외손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반지 주인 찾기'에 가까워졌다. 외손녀의 이름은 카렌 버크였고, 반지에 새겨진 'K.B.'라는 이니셜과 일치했다.

해당 반지는 사실 텍사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노부부 밥과 카렌의 48년 전 결혼 반지였다.

앞서 1973년 겨울 카렌 버크는 미국 시카고의 외할아버지 집 앞 마당 눈밭에서 결혼반지를 분실했다. 27세였던 당시 세 아이의 엄마였던 카렌은 아이들을 차에 태우던 중 그만 눈 속에 반지를 빠트린 것이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흐르고 오텐리스 부부는 1982년 텍사스로 이사하며 반지 찾기를 거의 포기했다.그렇게 잃어버린 반지는 잊혀져가는 사이 오텐리스 부부는 수 명의 손자·손녀를 둔 70대 노부부가 되었다.

이후 이들은 2006년 한 지역 신문에 게재된 위트의 막내딸 부고 기사를 통해 심증을 굳혔다. 추모사에는 "나는 40년 전(1966년) 결혼식 때 이모의 드레스를 입었다. 이모를 잊지 못할 것이다. 카렌 버크 오텐리스"라고 적혀 있었다. 추모사에 적힌 결혼 일자는 반지에 새겨진 4-16-66, 즉 1966년 4월 16일과 일치했다.

플린과 램버티는 곧장 오텐리스 부부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했고 지난 14일 오텐리스 부부는 48년 만에 결혼반지를 되찾았다.

부부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4월 16일 5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는 것도 놀라운데, 50년 만에 반지를 찾았다는 사실은 더 믿기지 않는다"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파워볼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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