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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3:23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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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행까지 시차 걸려, 내년 성장률 영향 미미”
“민주당 상원 다수 차지 어려워, 공약 실행 불확실성”
“미중 갈등 리스크…전면 대립시 경제 성장세 제약”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함에 따라 국내외 경제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을 감안할 때 국내 경제에는 상·하방 요인이 모두 혼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상원 구성 등 변수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파워볼게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승리 선언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11일 경제전망 발표에 앞서 열린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 영향에 대해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은 실제 더 집행되고 영향을 발휘하는데 시차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선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개표 끝에 바이든 후보가 당선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7일 대선 승리 연설을 통해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결과에 불복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는 자유무역주의로 회귀와 친환경 정책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동맹국과 연계를 강화하고 아·태 지역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재가입 추진이 예상돼 국제 통상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등에 따른 탄소 배출 규제 등 환경 기준 강화 요구도 국내 경제의 변수다.


대외경제연구원 제공
KDI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이 실제 얼마나 집행될지는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 실장은 “의회에서 상원을 거쳐야 하는 정책도 있는 지금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며 “공약이 전부 다 실행된다고 판단하기엔 어려워 (경제 전망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미국 상원 선거가 진행 중인데 민주당이 다수를 확보하지 못해 바이든 행정부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 기조는 한국 경제의 긍정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 부양 규모가 2조달러, 그린(친환경) 투자에 4년간 2조달러 등 총 4조달러 정도 재정 지원 확장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에겐 굉장히 기회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 자체만 놓고 보면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당장 한국 경제의 득실을 따질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 실장은 “트럼프 정권에서도 코로나19 위기가 있어 확장적 정책을 펼쳤지만 바이든 정부에서 재정 지출이 조금 더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세수도 늘어나야 하는데 법인세나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이 공약으로 제시돼 (확장 재정만 가지고) 미국 경기가 많이 부양된다고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대외 여건의 큰 리스크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對)중국 정책에 강경한 입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방국과 연대해 중국을 거세게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 실장은 “중국에 대한 (강경 위주) 정책은 큰 틀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간 전면 대립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심리가 위축돼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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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최재형 하면 '원칙'…국민의힘, 원칙 지켜야
4·7 보궐선거도 원칙 지켜온 사람이 유리할 것
'야당 무능 프레임' 방치 말고 적극 대응하라"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야당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의 초청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는 문재인정권의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무능 프레임'에 갇혀 있다며 적극적인 언론 활용을 주문했다.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중요하다며 '원칙을 지켜온 삶'을 가진 후보를 공천하면 좋을 것이라고도 조언했다.

허은아 의원이 이끄는 초선 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는 11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조국 흑서' 공저자 서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허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 교수는 △부동산 정책파탄 △해수부 공무원 피살·시신소훼 △추미애 사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실언 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 다각도로 진단을 시도했다.

서 교수는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게 68%나 되는데, 문정부의 지지율이 40%를 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도 대통령으로서 제일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못한 큰 사건"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은 '마리아나 해구' 같은 분이다. 이게 끝이구나, 바닥을 드러냈다 싶은데 바닥이 더 있다"며 "이정옥 장관도 마찬가지로, 여가부가 왜 있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말을 많이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원래 정상적인 상황은 거대 정당이 두 개 있는데, 하나가 못하면 다른 쪽의 지지율이 올라가야 정상"이라면서도 "문정권이 압도적으로 못하는데도 야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원인으로 '맹탕 국감' 등이 거론되지만, 서민 교수는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에서 소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제대로 견제를 못하는 게 과연 야당만의 잘못인지, 아니면 짜여진 '무능 프레임'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 "우리처럼 대통령이 강력한 나라에서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되겠느냐"며 "국감 증인을 신청해도 압도적 다수인 민주당에 의해 거부돼 윤미향·박원순·오거돈 관련된 분들조차 국감에서 다뤄지지 못하고 맹탕이 되는 사태가 과연 야당의 잘못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이 '무능 프레임'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 기자회견을 가장 안하는데, 야당이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을 활용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자신이 공저한 '조국 흑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왜 잘 팔렸느냐. 정권 폭정을 세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줬으면 하던 시기와 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기자회견을 하다보면 이슈를 찾아내는 능력이 길러지고, 말 잘하는 의원들이 언론에 노출된다"고 조언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미디어 활용'에 대해서는 공식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탈원전 정책 위법성 비판 동영상'을 예로 들어 비판했다.파워볼사이트

서 교수는 "국민의힘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영상이 있던데 '월성1호기 감사 탈원전 정책의 위법성' 1시간 32분(짜리 동영상을) 누가 보느냐"며 "5~10분 짜리가 돼야 한다. 이런 것을 올려놓는 것은 그냥 올려놓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민 교수는 2022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서울시장을 해야 국민의힘이 내후년 대선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 보름간 봉사했을 때, 이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찬사가 쏟아졌다"며 "대구에서 코로나가 창궐할 때, 국민의힘 본거지가 대구인데도 국민의힘이 뭔가 한 게 없다는 게 아쉽다. 당이 원칙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의원이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의 비책을 물은데 대해서도 이러한 맥락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하면 떠오르는 게 '원칙'"이라며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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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노트북보다 성능 3배 앞서…150억달러 매출 성장 전망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실리콘 M1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신모델을 내놓고 맥 제품의 탈인텔칩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본사에서 온라인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독자 설계한 M1칩을 장착한 13인치 맥북프로 신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맥북프로는 애플이 이날 공개한 M1칩 기반 맥 제품중 세번째 모델이다.

애플은 맥북프로를 공개하기 앞서 맥북에어와 맥미니를 발표했다. 이 3개 제품은 모두 동일한 애플 실리콘 M1칩을 탑재하고 있다.

신형 맥북프로는 8코어 CPU와 8코어 GPU를 내장해 이전 13인치 맥북프로보다 연산처리속도가 2.8배 빠르다. 애플은 이 제품이 시중 윈도PC보다 3배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M1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애플]


애플이 실리콘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맥미니의 출시를 계기로 맥제품의 탈인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직접 개발한 애플칩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맥용 실리콘칩 M1도 기존 애플칩처럼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게임 등을 손쉽게 맥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전환할 수 있다.

이는 M1칩이 유니버셜앱을 지원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인텔칩상에서 구동하던 앱을 ARM칩 환경의 맥OS 빅서에서도 제대로 구동할 수 있도록 변환할 수 있다.

애플은 2006년 이후 맥제품에 인텔칩을 채용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인텔의 반도체 미세공정 일정이 경쟁사보다 지연되면서 인텔의 최신칩 개발이 늦춰지고 애플의 맥의 성능도 제약을 받고 있다.


애플이 실리콘칩 M1을 탑재한 맥제품 3개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


애플은 M1칩을 대만 TSMC를 통해 5나노 공정으로 생산해 전력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애플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의 확대로 맥의 판매량이 3분기에 크게 늘었다.

애플의 3분기 매출은 90억3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구매자중 절반 이상이 맥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들로 이들을 겨냥해 신제품을 구입하여 매출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자사 제이피모건은 애플이 향후 2년간 인텔칩대신 독자 개발칩을 채용한 애플 실리콘칩을 탑재한 맥제품을 판매해 추가로 1천만~1천500만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피모건은 이들 제품의 평균판매가격을 1천달러로 가정할 경우 애플이 1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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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한일관계 어려워 한국 측이 계기 마련해야”
박지원, 한일 미래지향 정상선언 발표 구상 전달

일본 언론들은 11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전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 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담은 새로운 공동선언을 제안했지만 일본 측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박 원장이 스가 총리와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새로운 한일정상선언을 제안했지만 일본은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수출규제 문제 등으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관계 출구찾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준 셈이다.

일본 언론들은 11일 박 원장이 전날 스가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와 함께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처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한일정상선언을 발표하는 구상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선 오부치 총리가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시인하며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의 역사인식과 전후 평화·번영 노력을 평가한 바 있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한 양국 국민의 염원을 비롯해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른바 ‘문재인-스가 선언’은 한일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실상 전방위에 걸쳐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 차원의 정치적 결단을 통한 양국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내년 7월 도쿄 올림픽과 연내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는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는 타이밍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관계 악화가 국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당 내에서도 이 같은 인식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오는 12일 일본을 찾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급에서 확인된다. 김 의원은 방일에 앞서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사법 판단에 개입하면 혼란을 일으킨다”면서 “문 대통령의 선택 폭은 매우 좁지만 해결에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결단’을 강조했다. 또 “경제 문제 등도 포함한 패키지로 해결하고 싶다”고도 했다.

문제는 일본의 반응이다. 일본은 박 원장의 제안을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스가 총리는 박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한국 측이 만들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교토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스가 총리의 발언에 대해 “현시점에선 새로운 선언 검토에 난색을 보인 형태”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사법부의 판단에 행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본은 한국 대법원 배상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일본은 ‘문재인-스가 선언’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박 원장의 방일과 스가 총리와의 만남, 그리고 의원들의 방일 등 양국 간 교류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한일관계 복원을 위한 단초는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박 의원은 스가 총리와 만난 뒤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충분히 말씀드렸고, 한일 양 정상이 해결해야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대화하면 잘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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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가 류승룡·염정아부터 옹성우·박세완까지, 전 세대와 공감할 뮤지컬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

염정아가 세연 역을, 류승룡이 세연의 남편 진봉 역을 연기했다. 박세완은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을, 옹성우가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이자 세연의 첫사랑 정우를 연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메가폰을 잡은 최국희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다. 읽으면서 저희 어머니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집사람이 떠올랐고 세연과 진봉의 감정에 너무나 공감이 됐다. 펑펑 울었다"고 전하며 "이야기가 정말 좋았다. 여러 세대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들이 담길 수 있도록 선곡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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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은 '극한직업'을 통해 남다른 말맛을 선보였던 배세영 작가가 맡았다.

류승룡도 "시나리오를 보고 울다가 웃다가 노래하고 그랬다"고 떠올리며 "'극한직업'에서 유쾌한 말맛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가족과 부부, 또 인생에 노래를 가미해서 총체적으로 그려내며 '나도 그랬었지' 추억에 젖게 한다. 그런 면에서 주는 공감이 있고, 이 안에 소소한 웃음들과 진한 감동까지 있다.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웃다가 울다가 노래 부르다가 그랬었다.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염정아는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세연 역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염정아는 "세연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인물이다. 저와 비슷한 캐릭터다"라고 넉살을 부리며 "영화 속에서 20대 시절까지 직접 연기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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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은 어린 시절 세연 역을 통해 첫사랑에 설레는 소녀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박세완은 "제 모습이 20대 때의 염정아 선배님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많이 해주시더라.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저는 이렇게 예쁜 (박)세완이가 이런 얘기를 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했다.

노래와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온 옹성우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했다. 옹성우는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이 새롭고 즐거운 일이었다. 또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한 스크린에 나올 수있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승룡부터 최국희 감독까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띵곡 토크'를 펼치며 '뜨거운 안녕', '알 수 없는 인생', '세월이 가면' 등을 함께 소개했다.파워볼

배우들과 감독은 "어려운 시국인데, '인생은 아름다워'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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