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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6 08:36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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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카페]

美연구진, 섭씨 15도에서 구현
상용화 땐 무손실 송전 가능해져

다이아몬드 사이에 황과 수소, 탄소로 이뤄진 물질을 두고 초고압을 갈어주면 영상 15도에서 초전도 상태가 된다. /미 로체스터대

바다 건너 멀리까지 전기를 아무런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다. 아주 낮은 온도로 냉각하지 않고도 전기를 보낼 때 저항이 사라지는 ‘상온(평상시 온도) 초전도(超傳導)’ 현상이 처음으로 실현된 것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무손실 송전(送電)이 가능해 에너지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열차가 자기부상열차가 될 수도 있다.파워사다리

상용화되면 무손실 전력 전송 가능해

미국 로체스터대의 랑가 다이어스 교수 연구진은 15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다이아몬드 사이에 탄소와 황, 수소로 만든 물질을 두고 고압을 걸어줬더니 섭씨 15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상온 초전도 현상 연구 결과는 초고압 상태에서 구현됐다.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대기압의 260만배 압력에서 상온 초전도 현상을 확인했다.

초전도 현상은 전기저항 없이 전류가 흐르는 것이다. 1911년 영하 270도에서 처음으로 초전도 현상이 발견된 이래 과학자들은 100년 넘도록 더 높은 온도, 상온에서도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찾기 위해 경쟁했다.

상온 초전도 연구는 최근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2015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과학자들은 대기압보다 150만배 강한 압력으로 황화수소를 압축해 영하 70도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 당시 미 해군 연구소의 이고르 마진 박사는 네이처에 실린 논평에서 독일 연구진의 발견에 대해 “초전도체의 ‘성배(聖杯)’를 찾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온도가 영하 23도, 영하 13도에 이어 영상 7도까지 발전했다.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의 실험 장치. 다이아몬드 사이에 황과 수소, 탄소로 이뤄진 물질을 두고 초고압을 걸어 주니 영상 15도에서 초전도 상태가 됐다. /미 로체스터대

초전도 현상이 상온에서 구현되면 에너지 산업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가 가정에 오기까지 4% 이상이 사라진다. 구리 전선의 전기저항으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만 한 해 22조원이 송전 과정의 전력 손실로 사라진다. 국내에서도 매년 1조5000억원이 넘는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수송 중 전력 손실량 및 손실액’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송배전 전력 손실 비용은 8조2823억원에 달했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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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항상 협상 테이블 올라와 있던 문제"
폼페이오 장관 국무부서 면담…"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이수혁 '미국 선택' 발언 논란엔 "오해가 있지 않았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 시각)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두 차례 종전선언을 호소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 캡처

방미 중인 서 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과 종전선언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종전선언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고, 그 부분에 대해 한미 간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다.

서 실장은 "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와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라며 "너무 다른 해석, 과도한 해석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와 무관하지 않고 밀접한 관련 속에 다뤄지는 것으로, 한미 간에도 이견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종전선언을 놓고 특별히 깊이 있게 얘기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한 서 실장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을 면담했고, 전날에는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서 실장은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서 실장은 미 대선(11월3일)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종전선언이나 남북대화 모멘텀을 만들려고 방미한 것이냐는 질문에 "한미관계는 대선과 관계없이, 정권여부와 관계없이 지속돼야 할 문제 아니겠느냐"며 "특별히 대선을 염두에 뒀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남북관계를 한미 동맹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해나갈 방침인가'라는 물음에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며 "모든 것들이 미국, 주변국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문제다. 이제까지도 그렇게 해 왔다"고 대답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에 대한 질문에 서 실장은 "이 대사한테 직접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 대사가 평소 한미관계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특파원 분들이 더 잘 알지 않느냐"며 "약간의 오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번 방미 활동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이 얼마나 깊이 있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확인한 성과가 있다"고 했다. 또 "얼마 전에 북한의 열병식도 있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어떻게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지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토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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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전 점에서 국내산 신품종 '청흥송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청흥송이'는 청흥버섯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송이다. 일반 표고보다 갓이 더 갈라졌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송이의 향과 표고의 쫄깃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섯 밑 둥에 있는 톱밥만 제거해 간편하게 볶음과 탕,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파워볼엔트리

더불어 롯데마트는 국산 버섯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송정영농조합법인과 산림버섯연구센터와 함께, 버섯의 갓이 일반 표고보다 2배 이상 두꺼워 식감이 좋은 신품종 버섯인 '화향고'를 선보였다. 8월에는 기존 아위버섯의 대와 갓을 더욱 키워낸 개량 신품종 버섯인 '향기로운 아위버섯'을 출시해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친환경 청흥송이(200g/팩/국산)'와 'GAP 충남 오감양송이(300g/팩/국산)'를 각 4980원에 판매하며, 버섯 이외의 다양한 GAP/친환경 채소 모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올 해 안에 운영하는 모든 생버섯을 GAP/친환경 인증 확보 및 취급할 계획이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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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mircudic/gettyimagesbank]
지나친 무관심이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노인 2018명(평균 연령 74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무관심이 가장 심한 사람은 무관심이 가장 경미한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체적인 결과는 무관심이 치매로 이행되는 과정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징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Apathy and risk of probable incident dementia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는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

국내에서도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치매 환자의 초기 증상 4가지를 알아본다.

1. 우울 증상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찰해 얻어낸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시작 시점에 이들을 상대로 정신과 신체 건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초기 단계의 설문조사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입맛 변화

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질병으로 손상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부 치매 환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범죄적 이상 행동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는 사회적 규칙을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뇌 영역을 훼손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4. 저장 강박

가령 신문을 매일 사서 읽지는 않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재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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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신기술 사용'을 조건으로 한 업체가 집중적으로 학교 방수공사를 수주한 실태를 짚어보는 KBS 연속보도입니다.

경남 지역 교육 당국이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 입찰조건으로 내건 이 '건설 신기술'은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101개 학교에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울산지역 학교에서는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 공법을 1곳도 도입하지 않았는데요,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는 굳이 신기술을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지역 20개 학교 옥상 방수공사에 적용된 신기술 722호, 일명 제트스프레이 공법!

공사 규모는 5천만 원에서 많게는 3억 원대에 이르지만, 공법 선정은 계약담당자의 몫이었습니다.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 : "(왜 이 공법을 왜 사용했는지?) (선정 이유는) 점수화, 계량화는 안 되고, 전부 다 정성평가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유를) 명확하게 보기는 어려워요."]

시공이 간편하고 굳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유사하고 더 저렴한 공법이 많은 데다, 학교 옥상은 시공이 비교적 쉬워 해당 신기술을 굳이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 방수업체 대표/30년 경력 : "(학교 현장이 (신기술이 필요한) 어려운 현장인가요?) 학교 옥상은 박공(경사 지붕)이전혀 없잖아요. 그냥 수평입니다. 특별하게 신기술 할 필요가 없다, 필요성을 못 느껴요. 그게 또 하자가 안 나느냐, 하자 납니다."]

특히, 가격경쟁력도 낮아 민간 공사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방수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민간 시장에서는 잘 사용 안 하죠, 관급이나,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집행되는 현장에서 사용할 뿐, 꼭 사용돼야 할 때 '폴리 우레야'라는 공법을 사용하죠, 가격 50~60% 내외로 시공되기 때문에..."]

부산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 공법을 적용한 학교 방수 공사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김상철/건설경제연구소 위원 : "하자도 있고 경제성이 잘 검증되지도 않는 절차를 가지고 특정 신기술에 특혜를 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거는 애초에 (신기술)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는..."]

지난 5년 동안 경남 지역 학교의 공법 적용 사례를 확인한 결과, 신기술이 적용된 현장은 모두 153건, 이 가운데 '722호 신기술 사용'을 전제로 발주된 곳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101건에 달했습니다.

전체 공사 금액으로 따지면 100억 원이 넘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조사를 통해, 창원 지역 외 해당 공법으로 공사한 학교 현장 가운데 상당수가 부실 시공됐고 불법 하도급이 있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정창모/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장 : "(방수층) 설계 두께 미달로 시공된 것이 28건으로 11.9%로 나왔습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확산하고 있고 의혹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나파워볼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이대완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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