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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1 14:5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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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캠핑장 감염 역학조사…접촉자 102명중 68명 '음성'
현재까지 국내 중증환자 106명에 렘데시비르 투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한 건설 근로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전날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이날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홀짝게임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은 카타르항공 QR7487편으로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72명 중 31명(43%)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대본은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기존 9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에서 지난 24∼26일 2박 3일간 모임을 한 여섯 가족(부부와 자녀 1명씩) 중 네 가족 9명이 확진됐다.

홍천 캠핑장 모임에서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을 봤고 캠핑 기간 중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또 이들 여섯 가족 외에 캠핑장 운영자와 다른 2∼3팀이 있었던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이 현재까지 확진자 9명의 접촉자 102명(캠핑 접촉자 9명, 캠핑운영자 1명, 홍천마트 2명, 경기 29명, 속초 27명, 서울 3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6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항 청사 나서는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편 방대본은 32개 병원에 있는 중증·위중 환자 106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8일부터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을 시작했고, 이달 10일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KIA가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모처럼 승리하며 한화를 6연패 늪에 빠뜨렸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5이닝 1실점으로 막은 양현종이 43일, 7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가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전날(21일)에 이어 연이틀 한화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35승29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6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패(17승)째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이 미소를 짓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무더위와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한다. 가장 흔한 무더위 극복법은 훈련 시간을 줄이고 휴식시간을 늘리는 것. 또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평소보다 잘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올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찜통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31일 경기 전 인터뷰실에 들어온 윌리엄스 감독은 수건으로 담을 닦아냈다.

무더위로 유명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오랫동안 지냈던 윌리엄스 감독은 "중복이 지났다고 들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수분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최대한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굉장히 더운 것 같다. 항상 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게 눈이 오든 비가 오든 항상 오늘의 날씨는 화창하다고 주문을 건다. 어떨때는 나 자신을 속일 필요도 있다"고 웃어 보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한국은 미국보다 원정 경기 중 체력 안배가 쉽지 않다. 홈 경기 때 별 문제가 없지만 원정 경기 때 훈련 시설이 마땅치 않다. 최대한 야외 활동을 줄이고 훈련 일정도 조절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두달여만에
45년만에 우주비행사 해상 귀환 시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간 더그 헐리(오른쪽)과 밥 벵컨. 나사 제공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갔던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별칭 `인데버')이 1일(현지시각, 한국시각 2일) 지구 귀환길에 오른다. 지난 5월30일 지구를 출발한 지 두달만에 민간 유인 우주선 성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중인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사령관)와 밥 벵컨이 1일 오후 7시34분(한국시각 2일 오전 8시34분) 지구 귀환을 위해 스페이스엑스의 우주선 `인데버'의 우주선 도킹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륙 지점은 플로리다 해안에서 40~320km 떨어진 대서양 해상이다. 착수 예상 시간은 19시간 후인 2일 오후 2시42분(현지시각, 한국시각은 3일 새벽 3시42분)으로 예상한다. 나사는 그러나 풍속, 파도, 우천 등 지구의 기상 조건에 따라 도킹 해제 시간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도킹 해제 시간과 착륙 지점은 해제 2.5~6시간 전에 확정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두달여 동안 우주정거장에서 네 차례의 우주유영과 몇가지 과학 실험과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미국의 우주비행사가 바다를 통해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45년만이다. 이번 우주선 발사-귀환은 나사가 추진하는 새로운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험 비행이다. 나사와 스페이스엑스는 이들이 도착하면 우주선 점검을 거쳐 9월 중 정식 유인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띄워보낸다. 크루-원으로 불릴 이 우주선 비행에는 국제우주정거장 제64차 원정대원 4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실시된 시험 비행에서 스페이스엑스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돌아와 대서양 해상에 착수하고 있다.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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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속 23배 속도로 대기권 진입…가장 위험한 순간

우주선의 지구 귀환 과정은 이렇다.

우선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된 우주선은 곧바로 2개의 작은 엔진을 점화시켜 우주정거장과 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그런 다음 이번엔 엔진을 좀 더 긴 시간 동안 점화해 지구로 복귀하는 경로를 정하는 작업을 한다. 조건이 좋다는 판단이 서면 6분간 다시 엔진을 점화해 착수 지역으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한다. 이어 태양전지판 등의 장비가 있는 하단부의 트렁크를 떼내고 열 차폐막을 앞세운 뒤 대기권으로 진입한다. 이때 속도는 시속 2만8천km로, 음속의 23배나된다. 엄청난 공기 마찰로 인해 우주선 외부온도는 섭씨 1900도에 이르고, 이때 생기는 플라스마로 인해 우주선은 6분간 통신두절 상태에 빠진다. 이때가 이번 왕복 비행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지난 3월 시험비행 ‘데모-원’을 마치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돌아온 우주선 ‘크루 드래건’. 나사 제공


이때를 무사히 넘기고 나면 고도 5500m 상공에서 두개의 보조 낙하산을 펼치고 속도를 시속 191km까지 낮추며 착수지점을 향해 낙하한다. 고도 1800m 지점에 이르면 4개의 주 낙하산이 펼쳐진다. 우주선이 바다에 착수하면, 인근에서 대기하던 두척의 배가 우주비행사와 우주선을 배에 옮겨 태운다.

두 우주비행사는 구조 선박에서 의료 검진을 받고 휴스턴 본부로 복귀한 뒤 몇주 동안 신체 회복기간을 갖는다. 우주선은 이와 별도로 6주간의 점검 과정을 거치며 우주선 인증 절차를 밟는다.


[월간항공 김재한 편집장]고고도 정찰기인 U-2S로 대북 정보수집의 최일선에 있는 미 공군 제5정찰비행대대(5th Reconnaissance Squadron) 블랙 캣. 미 공군 제9정찰비행단(9th Reconnaissance Wing) 산하 부대로 1994년 10월 1일 재창설됐다. 모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빌 공군기지이지만, 현재는 오산 공군기지에 전개해 북한 지역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한 마디로 대북 억지력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전력인 셈. 그런 만큼 지금도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곳이다.

▲다루기 힘든 ‘드래건 레이디’= 취재는 임무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를 위해 탑승한 차량이 바로 일명 체이스카다. U-2 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임무를 수행하는 차량이다. 마침 이날도동행복권파워볼 U-2의 실제 비행훈련이 있어 기자는 운 좋게 체이스카에 동승할 수 있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이착륙훈련. U-2는 활주로에 접근해 지상에서 약 0.6미터 높이를 유지하다 기체를 툭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착륙한다. 만약 그보다 높은 고도에서 착륙하면 기체 파손은 물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착륙훈련은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숙달하는 훈련이다.

체이스카의 역할도 바로 조종사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U-2 뒤를 바짝 쫓아가며 착륙할 시점을 카운트다운 해준다. 특히 U-2 착륙은 기체를 민감하게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체이스카에도 U-2 조종사가 직접 탑승해 도움을 준다.

착륙이 이처럼 까다롭다보니 훈련시간도 다른 조종사에 비해 길다. 부대관계자에 따르면 U-2S를 조종하려면 심사를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 심사를 위해 수백시간을 들여 훈련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심사기간도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그러나 U-2 조종사가 되기 위해 주어지는 착륙기회는 단 세 번. 세 번의 기회에서 안전한 착륙을 하지 못하면 U-2를 조종할 수 없다.

▲U-2 유용성은 여전= U-2가 다루기 힘들고 운용된 지 50년이 넘은 구식 항공기지만, 정찰용 항공기로서의 높은 유용성은 지금도 여전하다. 현재 5정찰대대가 운용하고 있는 모델은 U-2S. 이전 모델인 U-2R을 개량한 모델이다. U-2R은 U-2가 처음 등장할 당시와 비교해 기체가 약 40%가 더 커진 모델로 1989년까지 미 공군에 인도됐다. 미 공군은 1994년부터 17억 달러를 들여 U-2R의 기체와 센서 등을 개량하고 새로운 엔진을 탑재해 U-2S로 이름을 다시 붙였다.

U-2R에서 U-2S로 개량되면서 성능도 향상됐다. U-2S에는 CCD 카메라가 내장된 전자광학 센서를 비롯해 고고도에서 주야간 및 기상상태와 상관없이 고해상도의 영상을 수집할 수 있는 레이다, 신호정보 수집장비 등 다양한 임무용 장비가 탑재돼 있다. 이 가운데 레이다는 지상에 있는 정지표적은 물론 이동 중인 표적도 탐지할 수 있으며, 영상을 수집할 수 있는 범위도 16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집하는 정보도 다양하다. 전자광학, 적외선, 합성개구레이더(SAR) 장비들이 수집하는 영상정보와 레이다와 통신감청 등을 통한 신호정보, 미사일 발사 전후 신호를 수집하는 계측·신호정보(MASINT) 등을 한 대의 U-2가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정보들은 지상 및 위성 데이터 링크를 통해 지구상 어디에든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스카의 역할도 바로 조종사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U-2 뒤를 바짝 쫓아가며 착륙할 시점을 카운트다운 해준다.

이스카의 역할도 바로 조종사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U-2 뒤를 바짝 쫓아가며 착륙할 시점을 카운트다운 해준다.
▲감압증과 싸우는 U-2 조종사= 특별한 임무에 따른 임무환경도 독특하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U-2 정찰기의 임무고도는 약 7만 피트, 즉 20km가 넘는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여객기가 통상 8~13km의 고도에서 비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아찔한 고도다. 항속거리 역시 만만치 않다. 미 공군에 따르면 U-2의 항속거리는 11,200km가 넘는다. 이는 장거리 초대형 여객기인 보잉 747의 항속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종사의 임무시간도 그만큼 길다.

이러한 독특한 임무환경 탓에 조종사들의 신체적 부담은 크다. 한 조종사는 “화장실에도 못 가는 상태로 8~10시간 동안 우주복을 입고 좁은 조종석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라”면서 “시간이 지속될수록 피로감이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압 차이에 따른 감압증을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감압증은 고공으로 상승할 때 체액에 녹아있던 질소가 거품처럼 커지면서 발생한다. 이는 체내 압력과 외부 기압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탄산음료 뚜껑을 열었을 때 갑자기 거품이 발생하는 현상과 같은 원리다. 심해 잠수부들이 해면으로 급하게 올라올 때 걸리는 잠수병이 같은 맥락이다. 한 조종사는 “감압증에 노출되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U-2 조종사는 임무 하루 전 식단도 조절해야 한다. 이는 임무 중 대변을 봐야 하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압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격 전 한 시간 동안 100% 산소호흡을 해야 한다. 물론 그 사이에도 운동을 하면서 체내 질소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한 조종사는 “임무 중 100% 산소호흡을 하지만, 고고도에서 임무하는 것 자체가 엘레베스트산 정상에 머무는 것과 같은 조건”이라면서 “고고도에서 오래 머무르면 관절 부위가 저리고 통증이 따른다”고 말했다.

U-2 조종사 고고도 임무는 엘레베스트산 정상에 머무는 것과 같은 조건
임무중 대변으로 여압복이 훼손되면 약 1억 5000만원 여압복 새로 사야

▲식사·생리현상도 조종석에서 해결= 이러한 고고도 임무에 따른 조종사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 바로 특수비행복이다. 이 역시 일반인들에게는 호기심의 대상. 누가 보더라도 영락없는 우주복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주복이라기보다 고고도 임무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여압복이다. 부대관계자에 따르면 U-2 조종사가 실제로 비행하는 고도는 20km 이상이지만, 비행복 내부는 고도 10km의 기압을 유지한다.

U-2 비행복이 일정한 기압을 유지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대신, 조종사는 몇 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생리적 현상이다. 즉 대소변 문제다. 다행히 소변은 가능하다. 조종사는 “UCD(Urine Collection Device)”라는 소변처리기를 속옷 안에 설치한 뒤 비행복을 착용하기 때문에 임무 중에도 소변을 볼 수 있다. 실제 사례는 없다지만 만약 대변으로 여압복이 훼손되면 약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여압복을 새로 장만해야 한다.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는 것도 간단치 않다. 여압복 내부의 기압을 유지하려면 외부와 밀폐된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음식이나 물을 먹기 위해 헬멧이라도 벗는다면 조종사는 바로 위험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U-2 조종사는 일명 “튜브 푸드(Tube food)”라는 튜브 형태의 음식을 입과 연결된 헬멧 투입구에 꽂아서 먹는다.

흥미로운 것은 단순하게 보이는 튜브 음식이지만, 이들 음식들은 모두 전문 영양사들이 영양성분을 따져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리고 메뉴도 다양하다. 해시 브라운을 비롯해 소고기, 그레이비, 닭고기, 맨해튼 클램차우더, 심지어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까지 나와 있다. 특히 유아식을 먹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시 브라운에는 실제로 작은 감자 조각이 들어있고, 비스트로에도 작은 고기 조각들이 들어가 있다.

여압복 내부의 기압을 유지하려면 외부와 밀폐된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여압복 내부의 기압을 유지하려면 외부와 밀폐된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대북 억지 전력의 핵심= 고고도 장기체공이라는 독특한 임무환경과 U-2라는 특수한 항공기, 그리고 대북정보 수집이라는 특별한 임무 등 어느 하나 평범한 것이 없는 이곳 5정찰대대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뭐니 해도 대북 감시정찰 임무다. 이를 위해 통상적으로 하루에 3대가 1회씩 교대로 출격해 휴전선 인근 고공에서 북한 지역을 꼼꼼히 정찰한다. 특히 U-2가 수집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PACOM)를 비롯해 미 공군전투사령부(ACC),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와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 등에 제공돼 대북 상황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렇게 U-2가 대북 억지력의 핵심역할을 맡아 오면서 지금까지 주한미군 감축대상에서 항상 제외돼 왔다. 이에 대해 부대 관계자는 “우리 임무의 최우선적인 목적은 북한의 도발의지를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이에 필요한 지속적인 대북 감시와 정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은 극히 폐쇄적인 곳인 만큼 그들의 의도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이 별로 없다”면서 “U-2는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들의 물자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기체가 오래되면서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고고도 임무를 수행하는 기체인 만큼 이에 따른 관리도 필요하다는 게 부대측의 설명이다. 정비관계자에 따르면 U-2를 정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고도 작전으로 인한 결빙이다. 결빙이 발생하면 금속부품들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수명이 쉽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U-2에는 지속적으로 교체해야 할 부품들이 적지 않아 부품들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무엇보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관계가 높아질 때마다 이곳 5정찰대대 부대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부대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가 위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을 북한군이 인지함으로써 도발 의지가 억제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무는 고되지만, 우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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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구 선수 이다영(흥국생명)이 동료였던 故 고유민을 추모했다.

이다영은 1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많이 사랑해 고유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다영은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어...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진짜 너무 사랑해"라며 애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유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던 전 동료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고유민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다. 잠시 리베로 역할도 맡기도 했다.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임의탈퇴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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